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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등·관 열전을 읽다.
    Books/사마천의 사기 열전 2021. 10. 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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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천의 사기열전에서 번·역·등·관 열전

     

    사마천의 사기열전에서 번·역·등·관 열전을 읽고.

     

    번쾌, 역상, 하후영, 관영의 이야기를 한나라 고조 유방과 더불어 이야기한다. 이들은 평민 출신으로 고조 유방을 따라 시대의 바람을 타고 일어났다. 번쾌는 개백정으로 개 잡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이었으며, 하후영은 마구간에서 말을 기르고 수레를 몰았다. 관영은 비단을 팔던 자였다. 이들은 이러다 시대의 혼란을 만나고 때마침 고조 유방을 만나 한나라의 개국에 참여하게 된다. 누가 이들의 신분이 낮을 때에 이렇게 이들이 제후의 지위를 가질지 알았겠는가. 이들은 결국 나중에는 대대로 꽤 오랫동안 지위를 물려주게 된다. 그러나 그 후손이 대를 이을수록 죄를 지거나 대가 끊기어 그 지위의 대물림이 사라지게 된다.

     

    책 속에서, 사마천의 말.

    태사공은 말한다.

    "내가 풍현과 패현으로 가서 진나라 때부터 살아온 그곳 노인들을 찾아 소하, 조참, 번쾌, 등공의 옛집과 그들의 평소 사람됨을 물어보았는데 세상에 전해지는 것과는 달랐다. 그들이 칼을 휘두르고 개를 잡고 비단을 팔 때, 어찌 파리가 천리마의 꼬리에 붙어 1000리를 가듯이 한나라 고조를 만나 한나라 조정에 이름을 날리고 자손들에게까지 은덕을 내리게 될 줄 알았겠는가? 나는 번타광과 교분이 있었는데, 그는 나에게 고조의 공신들이 처음 일어날 때 상황을 이와 같이 들려주었다."

    」 - 849쪽.

     

    마지막 태사공 사마천의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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