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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의 테이퍼링 상황으로 미래를 예측해보자.
    Economics 2021. 9. 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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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의 테이퍼링.

    2014년 그때의 Tapering으로 미래의 시장을 예측해보자.

    테이퍼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테이퍼링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삼성선물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2014년 테이퍼링 사례에 대해 공부하면서 정리한 점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 연준 Balance Sheet과 기준 금리.

    무기한 QE3? Tapering 개시. 그때의 테이퍼링을 살펴보자.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테이퍼링이 시행되었습니다. 그 흐름은 이렇습니다.

     

    2012년 9월 : QE3를 시작합니다. 이때 무기한 양적완화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2013년 3월 : FMC 의사록에 테이퍼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2013년 5월 : 테이퍼 텐트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인 벤 버냉키 의장이 채권 매입의 테이퍼링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언합니다.

    2014년 1월부터 10월 : 테이퍼링이 시행됩니다.

    2014년 :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으로 재닛 옐런이 취임합니다.

    2015년 12월 : 금리를 인상합니다.

    2015년 8월 : 중국이 위환화 약세로 정책을 전환합니다.

     

    테이퍼 텐트럼이란?

    선진국의 양적 완화 축소가 신흥국의 통화 가치와 증시 급락을 불러오는 현상입니다. 2013년 벤 버냉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 완화를 종료하기 위해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미국 국채 가격이 폭락,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고 신흥국의 자본 유출이 이어졌습니다.

     

    테이퍼링 전후의 금융 시장.

    테이퍼링 전과 후의 시장 비교,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하반기의 비교.

    테이퍼링 시행 전과 후의 시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시기로는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하반기의 비교입니다.

    위 그림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달러 지수와 미국 증시는 여전히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신흥 통화 지수와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빠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미국 증시는 왕적완화 시기와 양적완화 긴축 시기 둘 다 오른 것입니다.

     

    금리와 위험 시장, 연두색 선은 테이퍼 텐트럼 상황, 빨간색 선은 테이퍼링 시작 상황.

    금리와 위험 자산.

    위험 자산은 주식과 원자재를 말합니다. 위의 표에서 연두색 점선은 테이퍼 텐트럼 시점을 빨간색 점선은 테이퍼링 시작 시점을 표시합니다.

     

    즉, 연두색 점선은 2013년 5월의 테이퍼 텐트럼인 테이퍼링을 처음 언급했을 시점입니다. 이때 금리가 모두 위로 튀었습니다.

     

    빨간색 점선은 테이퍼링이 시작된 시점인데, 금리가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는 경기에 관련된 원인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를 줄이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국채를 적게 발행했고, 그래서 채권 가격이 상승했고, 따라서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MSCI 이머징 지수도 빠졌지만, 구리 값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중국의 영향이 큽니다. 금융위기 이후에 중국이 강력하게 경기 부양을 했는데, 그러던 중국이 유동성을 졸라매기 시작합니다. 중국이 구리 생산국이자 소비국입니다. 중국이 유동성을 졸라맸고, 경기가 둔화되었고, 최대 수요국의 수요가 줄어들며, 구리 가격이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테이퍼링 시점과 달러 지수. 연두색 선 테이퍼 텐트럼 시점, 빨간색 선 테이퍼링 시작 시점.

    달러 지수.

    달러지수 = 6개 선진 통화 대비 지수

    테이퍼링 시기에는 달러 지수는 안정적인 편입니다. 테이퍼 텐트럼 때 주가가 빠지니, 안전자산 선호로 조금 올랐다가, 그 이후로는 시장이 긴축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채권 매입을 줄이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시장은 미국 경기가 나쁘지는 않은 정도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2014년 중반 이후부터 달러가 급등합니다. 또한, 달러 지수는 선진 통화 대비 지수이기 때문에 신흥 통화하고는 괴리가 있습니다.

     

    Balance Sheet은 올라가면 완화, 내려가면 긴축으로 보면 됩니다.

     

    2014년 7월부터 달러 지수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2014년 7월 미국 2년 국채 금리가 상승합니다. 시장에서는 테이퍼링 다음에 금리 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링과 신흥 통화와 엔화. 연두색 선 테이퍼 텐트럼 시점, 빨간색 선 테이퍼링 시작 시점.

    위험 통화와 안전통화, 신흥 통화와 엔화.

    호주 달러랑 브라질 헤알은 많이 떨어집니다. 중국 경기와 원자재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유입니다. 브라질은 원자재 가격과 유럽 경기와 중국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호주달러는 위험통화이면서 상품통화로 통합니다. 또한 호주의 최대 수출품은 철광석입니다.

     

    엔화는 안전 통화입니다. 엔화를 보면, 테이퍼링 자체는 시장이 크게 위험 요인으로 본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테이퍼링이 시작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달러의 방향과 함께 갑니다. 긴축을 했지만 엄청난 리스크 오프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호주 달라와 브라질 헤알은 위험 자산 회피라는 흐름보다 경제 여건을 반영하는 흐름이 강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 두 통화는 경기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엔화를 보면, 양적완화와 엔저 유도 정책 등의 아베의 세 개의 화살(△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양적완화, △정부 재정지출 확대, △각종 규제 완화)이 쏘아지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계속 오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테이퍼링과 원화와 위안화. 연두색 선 테이퍼 텐트럼 시점, 빨간색 선 테이퍼링 시작 시점. 

    원화와 위안화

    한국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경제입니다. 따라서 중국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2014년 하반기부터 달러/원 환율이 오르기 시작하는데, 이는 중국 이슈 때문입니다.

     

    위안화는 덜 국제화되어서 '위안화 마이 웨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2014년 그때의 테이퍼링에 대한 종합 정리.

    그렇다면 2014년 테이퍼링에 대한 종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선진국 증시와 신흥국 증시가 차별화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장기 금리는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달러는 오히려 상승하엿습니다.

    ★ 그리고 신흥국 통화는 약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은 삼성선물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정리해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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