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본 후기.

마일스 브론과 브누아 블랑.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래스 어니언.

줄거리.

명탐정 브누아 블랑이 겹겹이 쌓인 의문들을 푸는 내용이다. 글래스 어니언, 유리로 만든 양파인데 겹겹이 쌓인 의문 또는 음모의 은유이다.

 

브누아 블랑은  매년 열리는 글래스 어니언으로 초대 받는다. 하지만 여기에는 어떠한 음모가 깔려있다. 앤디, 클레어, 라이오넬, 페그, 위스키, 버디 제이, 듀크는 모두 이곳에 초대받는다. 그리고 범죄 추리 문제를 마일스 브론이 내게 되는데, 이는 브누아 블랑에 의해 쉽게 알아맞혀진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브누아 블랑은 사실 앤디의 쌍둥이 동생에 의해 이곳에 오게 된 것이다. 바로 앤디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풀기 위해 온 것이다. 그리고 그 죽음에 대한 전모가 이곳에서 드러난다.

 

앤디와 마일스 브론은 오랜 친구였다. 둘은 위대한 기업 '알파'를 창업하게 되는데, 이 창업에 얽힌 클레어, 라이오넬, 위스키, 버디 제이, 듀크는 모두 마일스 브론의 편에 서게 되고, 앤디는 홀로 된다. 그리고 앤디는 자신의 지분을 정리하고 창업한 기업 '알파'를 떠나게 된다. 이 이야기가 브누아 블랑의 추리 도중에 밝혀진다. 

 

그러나 앤디는 자신의 창업에 관련된 아이디어가 적힌 냅킨을 발견하게 되고, 마일스 브론에게 반격을 나서게 되는데 결국은 마일스 브론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에 의문을 품은 앤디의 쌍둥이 동생은 브누아 블랑을 고용하고 이 탐정이 모든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겹겹이 쌓인 글래스 어니언.

모두 모인 저녁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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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의 쌍둥이 동생.

영화 분석.

전체 이야기는 권선징악의 구조이며 단순하지만, 그 흐름은 단순하지가 않다. 마치 속이 보이는 글래스 어니언, 즉, 유리로 된 양파 같다. 이야기는 악을 물리치고 선이 승리한다는 이야기지만, 그 내면은 보일 듯 말 듯 한 유리 양파 껍질 마냥 겹겹이 쌓여있다. 이것이 이 제목과 영화과 내포하는 함의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우리는 보일듯 말듯 한 유리 양파의 껍질을 따라 영화를 즐기게 된다. 그리고 이전과 비슷하게 우리는 브누아 블랑의 추리를 따라가며 인물을 탐색하고, 그 인물의 관점에서 영화를 맛보게 된다. 이에 우리는 영화 속으로 들어가 한 편으로는 추리의 재미를 느끼며, 한 편으로는 인물과 사람의 심리를 엿보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

 

이상,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장면.

마지막 장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