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WEB's story. GOLDWEB's story.

자객 열전을 읽다. 사마천의 사기 열전, 자객 열전. 자객 열전은 조말, 오나라 전제, 진晉나라 예양, 섭정, 그리고 형가의 이야기를 모아 한 데에 담은 것이다. 이들은 자객으로 그들이 암살할 자를 살해하여 뜻을 이룬 자도 있고,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자도 있지만, 모두 그들의 이름을 세상에 전하였다. 조말 조말은 노나라 장공을 섬긴 자이다. 조말은 노나라의 장군으로 제나라와 싸웠지만 세 번이나 패하여 달아났다. 그러나 노나라 장군은 조말을 여전히 원래대로 장군으로 삼았다. 한편 제나라 환공이 조말이 모시는 노나라 장공과 화친의 맹약을 맺기로 했다. 그 자리에서 조말은 손에 비수를 쥐고 제나라 환공을 위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를 협박하여 그동안 잃은 노나라 땅을 되찾았다. 오나라 전제 오나라 전제는 공..

여불위 열전. 사마천의 사기 열전. 여불위라는 자는 본래 상인이었다. 그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천 금이라는 재산을 축적했다. 그리고 진나라의 태자 안국군의 둘째 아들 자초를 보고 큰 결심을 한다. 그를 안국군의 후사로 세워 자신의 가문도 일어나고 자초도 함께 일어나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실행에 옮긴다. 안국군의 총애를 받던 화양 부인은 후사가 없었다. 그녀의 언니와 그녀를 매수해 자초를 후사로 삼게 한다. 그리고 자초가 한 번은 여불위의 애첩을 보고 반하자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애첩을 그에게 받친다. 그리고 그 애첩이 아이를 낳고 그를 정政이라고 한다. 그 아들은 진나라의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안다는 진 시황제이다. 진시황제는 어릴 때 즉위한다. 그리고 태후는 여불위와 음탕한 행동을 일삼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