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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페일 블루 아이' 본 소감.Culture/Netflix 2023. 1. 15. 13:39반응형
페일 블루 아이.
The Pale Blue Eye.
*스포일러 있음.
다소 기괴한 영화다. 음침한 분위기에 웨스트 포인트 사관학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살인 사건의 범죄자는 웨스트 포인트 사관학교에서 사건을 맡긴 형사 그 자신이었다.
자신의 딸이 강간 당하자 그 복수를 위해 칼을 갈며 살인 사건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형사는 교묘히 한 가족의 비극에 이 사건을 결합시킨다. 그리고 그 사건의 전말은 애드거 앨런 포라는 한 젊은 생도에 의해 밝혀진다.
사건의 상징.
남자의 야성, 그 끝은 어딜까? 그 시작은 사관 생도의 강간 사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딸 매티의 자살로 복수를 시작하는 형사. 그 복수 또한 남자의 야성이었다.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애드거 앨런 포의 추리 또한 남자의 야성의 이면이다. 이렇게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남자의 야성으로 점철된다.
사건의 시작에서 그 남자의 야성은 여자의 순결을 해한다. 그리고 형사의 야성을 일깨우며, 이 사건은 한 가족의 비극이자 그 가족의 딸의 불치병인 간질로 종결된다.
즉, 남자의 야성과 여성의 순결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사건은 한 형사가 사건을 파헤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남자의 야성과 여성의 순결이 펼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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