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두바이 블링 본 후기 및 출연진 소개.

넷플릭스 두바이 블링.

두바이의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

넷플릭스 두바이 블링 본 후기.

제목부터 블링블링 한가? 우리는 중동을 '오일 머니'와 연관해서 떠올린다. 나도 그랬다. 그래서 중동의 화려한 삶, '부르즈 할리파'와 '부르즈 알 아랍'으로 유명한 두바이의 화려한 삶을 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의 추천으로 '두바이 블링'이 떴다. 그리고 무려 8개의 에피소드를 보게 된다.

 

두바이의 인플루언서와 유명인들 소위 셀럽이라 불리는 이들의 화려한 삶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전부 실화라고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그들의 패션과 삶에 대해 엿볼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두며 재밌게 보았다. 

 

우선 눈이 즐거운 건 슈퍼카, 람보르기니, 페라리, 부가티, 롤스로이스 같은 각종 브랜드의 차뿐만이 아니라, 패션도 굉장했다. 디올, 베르사체, 루이 비통, 폴로 랄프 로렌,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각종 높은 가격대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들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인 제이나가 베르사체와 연관된 사업을 해서 그런지 특히 베르사체가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베르사체가 이렇게 대중화되지는 않은 것과는 대조된다.

 

드라마라고 하면 당연히 갈등과 사랑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오는 갈등 소재는 상당히 유치하다. 누가 누구를 뒷담화했네, 누가 자존심을 깎아내렸네 하며 서로 싸운다. 거의 중고등학생 수준이다. 그래서 수준 높은 갈등 전개를 기대하기보다는 두바이의 화려한 삶에 초점을 맞추어 시청을 했다. 여러분도 이렇게 보기를 권장한다.

 

두바이 블링 출연진들.

 

출연진 소개.

제이나.

제이나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는 CEO이다. 베르사체 관련 부동산 사업으로 유명한 듯하다.

제이나의 남편, 한나.

제이나의 친구, 사파.

사파

지금은 주부이나, 자신의 이름으로 된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어 한다. 제이나와 어울려 다닌다.

DJ 블리스.

블리스

DJ이다.

디아나

디아나

블리스의 아내이다. 에브라힘과 친하다.

에브라힘

꽃으로 치장된 카페를 여러 개 운영한다.

인플루언서 파르하나.

파르하나

인스타 인플루언서이다. 협찬을 많이 받고 그것을 주 수입원으로 살아가는 싱글맘이다.

LJ.

두바이 블링의 LJ.

LJ

두바이의 미망인으로 유명인이다. 굉장히 매력 있으며 목소리가 여성스럽고 귀엽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