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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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왕전 열전, 뛰어남과 인의.Books/사마천의 사기 열전 2021. 7. 22. 09:45
백기·왕전 열전. 뛰어남, 그리고 인의. 백기는 공손기라고도 한다. 전국 시대 진나라의 유명한 장수로 혁혁한 공을 세워 진나라 세력이 커지는 데에 이바지한다. 그의 계략은 뛰어났다. 조나라를 쳐 크게 이긴 적이 있다. 그때, 조나라의 사람 45만 명을 머리를 베거나 포로로 잡았다. 그리고 인생 말로에 결국 그는 왕이 내린 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내가 하늘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이어 말한다. "나는 죽어 마땅하다. 장평 싸움에서 항복한 조나라 병사 수십만 명을 속여서 모두 산 채로 땅속에 묻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죽어 마땅하다." 왕전은 진시황 때의 장수이다. 조나라, 연나라를 치고, 그의 아들 왕분은 형(초)나라, 위나라를 친다. 이렇게 왕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