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포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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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열전, 관안 열전. 사람을 보는 눈.Books/사마천의 사기 열전 2021. 7. 6. 08:48
사람을 보는 능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으뜸가는 능력으로 뽑아져왔다. 이번 관안 열전은 두 재상의 이야기이다. 제나라의 관중과 안영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명재상으로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능력이 이들을 명재상의 반열로 올려놓은 것일까? 첫 번째 이야기는 관중과 포숙아의 이야기이다. 제나라 양공이 피살되자, 그의 아들은 소백과 규는 군주가 되기 위해 다투었다. 어릴적부터 사귀었던 관중과 포숙아는 각기 다른 군주를 모신다. 관중은 규를 모시고, 포숙아는 소백을 모신다. 그러나 결국 소백은 제나라의 군주가 되었고, 환공이 된다. 그리고 포숙아는 관중의 현명함을 알아보고 환공에게 추천하고, 관중은 재상이 된다. 그리고 제나라가 춘추 시대의 패자가 되는데 크게 기여한다. 이 이야기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